한국의 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으로 이뤄진 ‘쑈그맨’이 내달 7일 뉴욕에서 개그 공연을 갖는다.
쇼를 하는 개그맨이라는 뜻의 ‘쑈그맨’은 KBS 개그맨 출신 박성호를 비롯해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5일 출범식을 갖고 개그 활성화에 나선 ‘쑈그맨’은 첫 대형 프로젝트로 해외 개그 투어를 펼친다.그 일환으로 2월7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플러싱 메도우코로나팍에 위치한 퀸즈 디어터(14 United Nations Ave S)에서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을 펼친다.
‘쑈그맨’이 추구하는 공연은 개그뿐만 아니라 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무대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공연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년 경력의 코미디언 박성호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쑈그맨’은 이후 LA,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등 미국내 도시를 돌며 개그 투어에 나선다. 이후 6월부터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욕 공연 티켓은 퀸즈 한양서적, 맨하탄 고려서적, 뉴저지 한양서적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학생 40달러, 일반은 80~180달러다. ▲문의: 646-942-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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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