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에 또 부틱호텔 신축

2016-01-15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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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가-버질 코너 스파 주차장 자리

한인타운에 또 부틱호텔 신축
LA 한인타운에 또 하나의 중대형부틱 호텔이 신축될 전망이다.

14일 LA시 정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타운 6가와 버질 코너에 위치한 그랜드 스파를 소유하고 있는 한인 투자그룹‘ 2999 W. 6th St. LLC’가 약 0.5에이커 규모의 그랜드 스파주차장 부지(2951 W. 6th St. LA)에 6층, 99개 객실 규모의 ‘그랜드 스파호텔’을 신축하는 계획을 LA시 정부에 제출했다.

소유주 측이 LA시 정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부지에 6층 호텔 건물을 신축, 3층과 6층 사이의 4개 층에 99개 객실, 2층에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 1층에는 로비와 식당 등 상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물 지하에는 차량 144대와 자전거 8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이 건설된다.


소유주 측은 호텔이 완공되면 스파, 식당, 상가들이 들어서는 LA 한인타운의 새로운 상업용 명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A시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부터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는 올림픽과 페도라에 위치한 아벤트라 호텔이 신축돼 지난해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등 앞으로 새로운 호텔 신축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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