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주 세금환급, 올해도 늦어질 듯

2016-01-12 (화) 12: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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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6주에서 8주가 소요됐던 기존의 주 세금환급기간이 작년 최대 10주 더 연장되었으며 올해도 세금환급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 지에린스키 주 세무국장은 작년 세금환급과 관련한 부정행위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새로 설치한 세금환급 심사 프로그램 때문에 올해도 세금환급이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심사과정 강화 이후 주 세무국은 3,200만 달러 이상의 사기 세금환급 사례를 찾아낸 바 있으나 이러한 이유로 몇 주, 혹은 몇 달이나 지연된 세금환급에 대해 하와이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지에린스키 세무국장은 세금환급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세금환급으로 들어오는 돈을 집 수리, 휴가, 채무상환 등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혈세가 사기꾼의 손에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심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주 세무국 웹사이트는 “세금환급이 엉뚱한 사람에게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심사과정을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세금환급이 지연될 수 있으니 빠른 세금환급을 받고 싶으면 환급신청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게재했다.

주 당국은 지난 7월 1일부터 71만5,000건의 소득세 신고를 처리했으며 이 중 54만2,000건이 세금환급에 관련됐다. 주는 작년 총 4억4,300만 달러의 세금을 주민들에게 환급했다.

지엘린스키 세무국장은 작년의 시스템을 수정했으니 올해는 더 순조로운 세금환급과정이 예상된다며 발표한 최대 16주의 세금환급기간은 기간을 최대한 늘려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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