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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여성이미지 현대와 접목

2016-01-08 (금)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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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이민역사박물관 건립기금모금 특별전 홍보차 본보 방문

한복 여성이미지 현대와 접목
김현정 작가가 오는 9일 메트로폴리탄뮤지엄(메트 뮤지엄)에서 뉴욕 한인 이민사회의 역사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특별전을 갖는다. 김 작가는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KAIHF) 주최로 열리는 한인 이민역사박물관 건립 기금모금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여인들을 현대적인 배경과 접목시켜 독특한 한국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최신작 20여점을 전시하는 동시에 그림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김 작가는 7일 주최측인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KAIHF) 및 행사 관계자와 함께 7일 본보를 방문, 전시를 홍보했다.


그는 “제 작품은 한복을 입은 여인이 당구를 치는 모습,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모습 등 내숭 안에 감춰진 자유로운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며 “방문객들에게는 제 작품이 담긴 도록과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렌 김 KAIHF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110년 이상 된 한인 이민역사를 소장하고 보존할 수 있는 한인 이민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의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겸해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전시회를 비롯해 오페라 및 클래식 공연, 한국 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마련된다. 전시 및 공연은 메트 뮤지엄 내 이집트관에서 진행된다. 행사 입장료는 100달러이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516-625-3455, 646-221-3014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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