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여성이 겪는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산후 탈모’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 변화로 인해 산모에게 탈모가 흔히 나타나는 것. 전문가들은 아기가 돌이 되는 시점이면 다시 머리숱이 풍성해진다고 조언한다.

긴 머리보다는 짧게 자르거나 레이어드 컷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샴푸 후에는 보습으로 관리해 줘야 한다.

미 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조언하는 산후 탈모 관리법을 간략히 소개한다.

▶볼륨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한다.

▶컨디셔닝(conditioning) 효과가 있는 샴푸는 사용하지 않는다. 머리숱이 늘어지고 더 적게 보인다.

▶컨디셔너는 가느다란 모발(fine hair)용을 사용한다.

▶컨디셔너를 사용할 때 바로 두피에 바르지 않는다. 모발 끝에만 발랐다가 헹군다.

▶집중 효과(intensive)가 있는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