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 15주년 기념예배 열려

2015-12-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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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상 146명에 수여

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 15주년 기념예배 열려

이영선 밀알 총단장(왼쪽)이 크리스티나 김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 ‘사랑의 교실’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및 자원봉사상 시상식이 12일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담임목사 남성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대통령봉사상 119명과 연방 하원의원상 27명 등 총 146명의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상이 수여됐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알렉스 류 이사가 환영사를 전했고 그레이스 강 목사가 기도를 맡았다. 이어서 이사장 남성수 목사가 ‘손 마른 인생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주 밀알 총단장 이선영 목사가 크리스티나 김 박사와 최우성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후에 이어진 봉사상 수여식은 이신영 디렉터의 환영사로 시작돼 저스틴 리 작가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봉사상은 전용규 이사, 그레이스 파운데이션 대표 김진수 장로, 이종희 단장, 이영선 총단장이 번갈아가며 수여했다. 수여식은 양인 이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무료 토요학교인 남가주 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Class Agape)은 지난 2000년 8월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다. LA에서는 2002년부터 사랑의 교실이 문을 열었고 이어서LA동부(2003년), 어바인(2006년), 토랜스(2008년)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발달장애인들의 재활과 교육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미주 밀알선교단 산하 15개 지단과 2개 지소에서도 사랑교실을 통해 수많은 발달장애 참가자들과 교사, 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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