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DMZ) 포럼 대표인 이승호 박사가 생각의 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생각은 기술이다-메타인지 학습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생각의 기술을 세 분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분야는 긍정의 메타인지로 그 첫 단계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마음 밭을 일궈 공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두 번째 단계는 집중력과 창의력이라는 기본적 뇌 능력을 개발시키는 자유연상법과 집중 연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분야는 생각의 메타인지로 학생들의 정보•지식 학습을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생각도구들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 분야는 판단의 사고의 틀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소양을 키우는 관점의 생각도구를 배우고 이러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장의 생각도구를 배우게 한다.
이 박사는 "학생들은 이러한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의 3가지 분야 내용을 ‘의도적’으로 연습해 구체적인 생각의 지침 원리를 갖추게 된다"며 "그러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는 종합적인 학습과정에서 주도적인 자기완성의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박사가 뉴욕대학(NYU) 행정연구원에서 ‘교육공무원 및 교사교육’ 교과과정으로 개발해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실제로 사용한 바 있다. 그는 2003년 롱아일랜드에 ‘비판적 사고 학원(Critical Thinking Tutor Academy)’을 설립해 뉴욕•뉴저지 일원 교사와 학부모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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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