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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한인 화랑가 전시 가득

2015-12-05 (토)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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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사이드 갤러리 `소품전’내달 6일까지

▶ 허친스 갤러리 `김지숙 개인전’10~18일까지

연말 한인 화랑가 전시 가득

리버사이드 갤러리 소품전

연말을 맞아 한인 화랑가에는 소품전과 개인전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뉴저지 해켄색 소재 리버사이드 갤러리(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는 내년 1월6일까지 도예작품과 생활자기를 비롯 조각, 사진,유화. 드로잉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소품전(2015 Affordable Art Collection)을 열고 있디.

이 전시는 세라 김 리버사이드 갤러리 큐레이터 기획으로 AIP(Adventure In Photography)의 사진공모전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며 할러데이 시즌 연말 선물에 좋은 소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참여 작가는 도예가 유근형, 생활자기로 유명한 김두선을 비롯 이항훈, 박금택, 박상준 , 박준, 윤경렬, 김원숙, 두시영, 강대철, 조성모, 김봉중,김진홍, 전동화, 송종림,김봉정, 정현숙, 민경훈, 승인영, 안신영, 권종현, 서성욱, 김세라 등 한인 작가들과 외국 작가 등 중견 작가들이 참여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5일 오후 6~8시까지다(문의:201-488-3005).
연말 한인 화랑가 전시 가득

김지숙 작가 작품


롱아일랜드대학 허친스 갤러리(720 Northern Blvd., Brookville, New York)에서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김지숙 개인전이 열린다.

감정의 기억(Memory of emotions')을 주제로 한 김 작가의 작품은 작가 자신의 일상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인연과 경험들로 만들어 내는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을 우연한 선과 간격으로 표현, 시간과 기억의 공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인한 생명력의 선인장을 작가 자신으로 간접적으로 표현, 작가 내면을 나타내는 공간과 접목하는 작업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성신여대 조각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ARPNY 프로그램 소속 작가로 현재 활발히 활동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2~4시까지다.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 라피옛 스트릿 소재 ‘실비아 왈드 앤 포김 아트 갤러리’(417 Lafayette Street 4th Floor)에서는 이달 9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고 김포(김보현) 화백의 부인이자 멀티플 아티스트였던 실비아 왈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 ‘나우 모먼트’(Now Moment)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2011년 작고한 왈드 작가는 판화, 회화, 조각, 아상블라주 등 다양한 영역을 섭렵한 멀티플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특히 독특한 방식의 실크 스크린 판화가로 명성이 높았던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믹스미디어와 조각, 판화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6시부터다(문의:212-598-1155) A4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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