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에 대한 깊은 성찰 그려내
2015-12-02 (수)
인간의 존재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통해 현명하고 따뜻한 해답을 제시하는 강주현 작가의 개인전이 뉴저지 티넥 소재 나비뮤지움오브디아트에서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주현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92년 유학와, 뉴욕 프랫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전공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흙에 관한 작업을 시작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질서에 관한 작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3년만에 열리는 개인전 ‘보이지 않는 땅’(Invisible Land)을 통해 기존작품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풍경과 자연, 뿌리와 집에 관련된 소재를 이용해 조물주가 만든 대자연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 보이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 앞에 한계적 시간을 갖고 있는 피조물로서의 인간의 존재에 관한 물음을 제시함과 동시에 인간의 잃어져 가는 꿈을 작가적 관점으로 그려낸다. 오프닝 리셉션은 5일 오후 6~8시.
▲장소: 1775 Windsor Rd. Teaneck, NJ, 201-290-9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