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국악원, 창립 29주년 기념행사 홍보차 본보 방문
27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국국악원의 노선숙(왼쪽부터) 부이사장, 강유선 원장, 박윤숙 회장이 창립 29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뉴욕한국국악원이 내달 12일 오후 2시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창립 2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악원 관계자들은 행사 홍보차 27일 본보를 방문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박윤숙 원장은 "미국 땅에 한국의 얼과 전통 문화를 보급하자는 일념으로 설립된 뉴욕한국국악원이 올해 어느덧 29돌을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29주년을 축하해주시고 열심히 준비한 공연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 최고의 사물놀이패 중 하나로 꼽히는 동락연희단이 특별 출연한다.
지난해 예산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전문인부 대상을 수상하고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신명나는 공연을 해오고 있는 동락연희단은 풍물과 굿, 기예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유선 원장은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오픈 스테이지 공연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동락연희단의 김한복 단장과 오랜 인연으로 이번 국악원 행사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며 "기존 사물놀이 뿐 아니라 전통놀이의 하나로 막대 위 접시를 돌리는 '버나 돌리기'와 같은 기예 공연이 더해져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국악원 소속 단원들이 선보이는 대북소리, 임이조류 살풀이춤, 태평무, 판굿, 진도북춤 등 국악원 단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 춤과 노래, 연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티켓은 당일 행사장서 구매 가능하다. ▲주소: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문의: 917-536-8188, 917-500-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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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