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 전년비 5.45% 상승

2015-11-25 (수)
크게 작게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 전년비 5.45% 상승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S&P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9월 전년 대비 5.45%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3개월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5.45% 상승률은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5.15% 상승을 상회한 것이다. 직전월(8월) 수정치는 5.09%에서 5.13%로 상향조정됐다. 주택가격이 완만하게 오르는 것은 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주택을 구매할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을 뜻한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확대와 낮은 고정 모기지 금리로 인해 미국 내 주택판매량도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주택판매량이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