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렛허브, 16개 유통업체 11.2% 해당
▶ 일부업체 재고물품 작년보다 더 비싸
연중최대 규모의 소비가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고, 이월상품 주의보가 내려져 알뜰 샤핑 전략이 필요하다.
소비자 조사기관 윌렛허브가 최근 미 소매업계 상위 16개 대형 유통업체가 내놓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광고전단과 지난해 전단을 비교한 결과, 전체 물품의 11.2%가 지난해 판매되지 않은 재고, 이월상품으로 드러났다. 즉 이들 업체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내놓은 100개 상품 중 11개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판매되지 않았던 재고상품이라는 뜻인데 일부 상품 경우, 지난해보다 더 비싸게 나와 소비자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재고, 이월상품을 가장 많이 내놓은 업체는 빅 랏(Big Lots)으로 이월상품비율이 무려 16.4%에 달했다. 이어 코스트코(Costco)가 16.3%, 베스트바이(Best Buy)가 14.6%,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가 14.5%, CVS 파머시(CVS Pharmacy)가 13.3%, 메이시스(Macy's)가 12.2%, 시어스(Sears)가 11.4%로 평균보다 많았다.
일부업체는 이월상품 평균가격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비쌌다. 제이시페니(JCPenney)는 이월상품의 전년대비 가격변동 평균이 8.8%로 가장 비쌌고 빅 랏은 5.7%, 오피스 디포와 오피스 맥스(Office Depot & Office Max)는 2.1%, 시어스는 1.4% 비싼 것으로 조사돼 블랙프라이데이 샤핑 전 소비자들의 꼼꼼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아마존도 이월상품 비율이 10.2%(전년대비 가격변동 -6.1%)였고 월마트는 7.9%(전년대비 가격변동 -5.7%)였다.
실제 오피스 디포 & 오피스 맥스의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광고전단에 따르면 이월상품인 사무용 책상 세트가 197.98달러에 나왔는데 지난해 이 상품의 가격은 181.98달러였다. 또한 스테이플스가 내놓은 서류 파쇄기는 올해 49.99달러에 나왔는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10달러 적은 39.99달러였다. 월마트도 어린이용 텀블링을 올해 158달러에 내놓았는데 지난해 이 제품의 가격은 154달러였다.
한편 고뱅킹레잇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11월26일)에 문을 여는 대형 유통업체는 메이시스와 콜스(Kohl's), 시어스, 베스트바이, 시어스, 타겟(Target), 마이클스(Michael's), 스포츠 어소리티(Sports Autority),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제이시페니, 토이저러스(Toys'R'Us), 벨라스 플로리다(Bellas Florida), 벨크(Belk),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파이브 빌로우(Five Below), 마이어(Meijer) 등이다. 코스트코와 비제이스(BJ's) 등은 추수감사절에는 문을 닫지만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새벽부터 문을 연다.
C1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