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일링 변화로 패션피플 되어보자”

2015-11-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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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있는’패션을 위한 세 가지 방법내

“스타일링 변화로 패션피플 되어보자”
스타일링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뺨치는 트렌디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카디건을 어깨에 살짝 걸치거나 슈즈에 양말을 레이어드하는 등 스타일링의 변화로 패션피플이 되는 방법을 전한다.

■ 카디건, 입지 말고 두르자!

카디건을 보다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두르는 방법을 선택해보자. 카디건의 단추를 채운 후 소매 부분이 앞쪽으로 오도록 어깨에 걸치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단정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을 땐 카디건의 소매를 가볍게 한번 묶고, 자연스러운 무드를 원할 땐 소매를 아래쪽으로 늘어뜨려 연출한다.

카디건과 상의 컬러나 패턴을 통일시켜 포멀 룩을 완성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두 아이템의 색을 블랙이나 브라운, 그레이처럼 톤 다운된 컬러로 선택하면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톤 다운된 상의를 미디엄 스커트와 함께 코디하면 우아한 분위기의 레이디라이크 룩이 완성된다.

■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슈즈+양말’신발과 양말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아이템이다. 특히 스트랩으로 포인트가 더해진 단화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로 레이어드한 연출법은 사랑스러운 룩을 만들어준다.

튀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슈즈와 삭스의 컬러를 통일시켜보자. 반면 개성 있는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고 싶은 여성이라면 화려한 색이나 레이스 등이 달린 양말을 착용한다.

슈즈와 양말을 함께 매치할 때 포인트는 양말의 길이다.

양말이 복사뼈를 살짝 덮을 정도로 연출해야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긴 기장의 양말을 선택해 주름이 지도록 살짝 내려 스타일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전체 룩에 자연스러운 느낌이 더해진다. 단, 긴 양말을 종아리까지 올려 신는 스타일링은 아빠 양말을 신고 나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 백은 메지 말고 움켜쥘 것!

지금까지 백을 어깨에 메는 것을 고수했다면 이제 움켜쥐는 스타일링 방법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방의 스트랩을 뗀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잡으면 클러치백 처럼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가방이 미디엄 사이즈인 경우 손으로 잡는 것이 어색해보일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 사이에 살짝 끼워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도록 한다. 스트랩을 탈착하지 않고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백과 가방끈을 함께 움켜잡으면 세련된 느낌이 살아나 더욱 패셔너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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