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BBB’격하
2015-10-31 (토) 12:00:00
▶ 나이스 신용평가, 사업 안정성.계열사 리스크
나이스 신용평가는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안정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계열사 리스크도 있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아시아나 항공의 국내와 국제 여객 점유율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미 서부 항만 사업 파업 종료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실적은 위축, 외부 차입 증가로 6월말 기준 부채 비율이 870%에 이르는 등 재무 구조도 악화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아시아나 항공의 실적 개선은 어려운 가운데 채권단이 보유 중인 금호산업 지분 매각 문제로 재무 안정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나이스신평 오승호 평가전문위원은 "저비용 항공사(LLC)와 외국계 항공사의 시장 잠식으로 사업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금호산업 지분 인수 관련 외부차입 조달 등으로 그룹 차원의 재무 안정성에도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