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간편식 순두부찌개’싱글족•타인종에 인기

2015-10-23 (금) 12:00:00
크게 작게

▶ 수요증가에 잇달아 신제품 출시

`간편식 순두부찌개’싱글족•타인종에 인기

플러싱의 한 한인 마트에 간편 순두부 제품이 진열돼 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순두부 찌개 반조리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가정용 순두부 찌개 반조리 제품은 순두부와 찌개 소스를 함께 넣은 패키지 제품과 별도의 소스 제품 등 두 종류로 나뉜다.

가장 먼저 순두부 패키지를 선보인 업체는 북창동순두부(BCD). 두부 전문 회사인 하우스 푸드와 손잡고 북창동순두부가 2년전 출시한 이 제품은 보통, 매운맛 두 종류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풀무원과 자연나라는 올해 초 잇달아 신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 USA는 해물맛을 추가, ‘정통 순두부찌개’ 오리지널과 매운맛, ‘바지락 순두부찌개’ 3종을 올 가을부터 뉴욕 뉴저지 한인 마트에서 판매중이다. 가격은 2달러99센트지만 매장에 따라 1달러99센트까지 할인하고 있다.

풀무원 순두부 찌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유기농 순두부를 사용하고 고추 기름을 추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는 것. 가정에서 식성에 따라 야채와 육류, 해물 등을 첨가하면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연나라도 ‘간편 순두부’ 보통 매운맛과 매운맛 2종을 출시한 상태다. 제품 한 개당 2인분 분량이라서, 경제적이라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순두부 찌개 양념 스프도 다양해졌다.

대림 선과 풀무원, CJ 백설이 각각 순두부 소스 제품을 출시, 판매중이다. 이들 양념은 보통 2-3인분으로 가격대는 2-3달러대다. 순두부를 별도로 구입, 소스만 넣어 끓이면 되지만 소스를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몰이중이다.

뉴욕뉴저지에서는 판매된 지 1년 남짓 하지만 이미 온라인에서는 이들 찌개 양념을 활용, 홍합, 해물 짬뽕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영상으로 올라오는 등 단기간에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되면서 싱글족들에게 많이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H마트의 한 관계자는 “건강한 한식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 간편한 조리법 등이 맞물리면서 타인종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특히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어 간편 순두부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C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