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강 시인 펜 해외작가상
2015-10-23 (금)
국제 펜 한국본부의 미동부지역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이정강(사진) 시인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펜 해외작가상을 수상했다.
퀸즈의 금강산 식당에서 18일 열린 제8회 미동부 펜문학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씨는 뉴욕을 방문한 국제 펜 한국본부의 이상문 이사장, 박양근 부이사장, 김경식 사무총장 등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0달러를 수여받았다.
1970년대 이화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국문학과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바 있는 이씨는 미동부한국문인협회와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미주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2010년 발간한 ‘그 바람 곁에 연은 뜨고’가 있다. <김소영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