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한인은행 3분기 흑자행진 지속

2015-10-22 (목) 12:00:00
크게 작게

▶ 6개 은행 총 자산 144억5,610만5,748달러 전년비 13.2%↑

▶ 예.대출도 각각 14.7%·12.2% 늘어나 몸집 커져

뉴욕일원 한인은행 3분기 흑자행진 지속
2,509만2,000달러...BBCN, 최고 순익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이 올해 3분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재, 2015년도 3분기 실적정리를 완료한 BBCN과 윌셔, 우리, 노아, 뉴밀레니엄, 뉴뱅크 등 6개 한인은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이들 은행의 총 자산은 144억5,610만5,748달로 지난해 3분기 127억6,614만6,000달러에 비해 13.2% 증가했다. <표 참조>


총 예금과 총 대출도 118억1,050만6,368달러와 112억7,896만7,77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와 1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한인 은행권의 몸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7월1일~9월30일까지) 3개월간 당기순익도 4,438만7,701달러로 지난해 3분기 3,989만4,000달러에 비해 11.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12% 감소한 윌셔를 제외한 5개 은행 모두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액수만으로 볼 때는 BBCN이 2,509만2,000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뉴욕일원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고 1,328만5,000달러의 순익을 낸 윌셔와 281만8,000달러를 기록한 우리가 뒤를 이었다.

BBCN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의 순익증가를 보였고 총 자산과 총 예금, 총 대출 전 항목에서 9%대 증가를 보였다.

윌셔는 올해 3분기 총 자산 47억4,040만1,000달러, 총 예금 39억4,244만달러, 총 대출은 36억3,127만2,0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때 각각 20%, 24%, 15%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순익은 12%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가장 큰 순익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우리로 81%의 증가율을 보였고 34만2,349달러를 기록한 뉴밀레니엄이 49% 증가로 뒤를 이었다. 뉴밀레니엄은 지난해 3분기 -672,000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해 매 분기 가파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밀레니엄은 올해 3분기 총 자산 2억1,245만782달러, 총 예금 1억7,863만9,481달러, 총 대출 1억7,688만8,55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0%, 35% 증가했다.


노아는 올해 3분기 101만7,352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958,000달러에 비해 6.2% 순익증가율을 보였고 뉴뱅크는 183만,3000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2.1% 상승했다.

노아은행은 올해 3분기 총 예금이 2억5,496만6,887달러로 지난해 3분기 2억5,065만8,000달러에 비해 1.7% 증가했고 뉴뱅크는 총예금이 2억1,224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한인은행권은 “동부지역 한인 은행들이 재정 건전성 강화에 집중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흑자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과 BNB 하나, 태평양 은행은 이달 말까지 2015년도 3분기 실적정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C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