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도 ‘짜왕 ‘ 열풍

2015-10-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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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말 뉴욕.뉴저지 전 매장서 판매

뉴욕도 ‘짜왕 ‘ 열풍

농심아메리카 뉴욕지점의 정종민 지점장(오른쪽)과 박성진 팀장이 ‘짜왕’을 소개하고 있다.

“짜장면의 왕, 짜왕이 왔어요.”

한국에서 월 100억원 매출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짜왕이 이달 말 뉴욕 뉴저지 한인 대형 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10월초 일부 뉴욕 뉴저지 한인 마트에서 판매됐지만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제품이 거의 동이 났다.

20일 본보를 방문한 농심 아메리카 뉴욕 지점의 정종민 지점장은 짜왕 열풍이 기대치보다 훨씬 뜨거워지면서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 지점장은 “검은 짜장에 익숙치 않은 중국계 마트에서 조차 짜왕 납품을 문의해 오는 등 관심이 커지면서 물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라며 “지난주말 아틀란타의 한 한인 마트에서는 이틀만에 320박스가 완판되는 등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박성진 팀장은 “지난 주말 한국에서 추가 물량이 들어오면서 뉴욕·뉴저지 대형 한인 마트들에서 곧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는 대로 판촉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짜장으로 불리어지는 짜왕은 지난 4월 한국에서 출시됐다. 고온에서 단시간에 볶아 풍미가 진하고, 면의 두께도 두꺼워 쫄깃하게 씹히는 질감이 일반 짜장 라면과 차별화된다.

두꺼운 면발에도 잘 불지 않으면서 풍부한 건더기로 집에서 즐기는 간짜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정 지점장은 “전국 팔도의 유명 짜장면을 찾아 다니며 2년 동안 연구, 준비한 제품”이라며 “타민족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조리방법 간편화 및 미주내 현지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 choih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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