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유럽 감성’을 입어보자~

2015-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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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감성’을 입어보자~
■ 따뜻하면서 사랑스러운 골프웨어

뜨거운 열기가 부담스러워 여름 골프를 꺼렸던 골퍼들에게 가을이야말로 기다렸던 라운딩의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 외에 골프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를 입고 필드를 멋지게 물들이는 것이다. 젊은 골프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히 골프에 입문한 젊은 층이나 여성일수록 자신의 스타일을 잘 살리면서 필드에서 착용감이 편안한 옷을 꼼꼼하게 따지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골프웨어는 가격이 무턱대고 비싼 경우가 많은데 요즘에는 실용성을 따지는 젊은 층과 여성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으면서도 스타일을 제대로 살린 골프웨어를 선호한다.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는 와이드앵글이 대표적이다.


■ ‘와이드앵글’이 제안하는 가을 골프패션


올 가을 골프웨어 트렌드는 골프복과 캐주얼 의류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일상복의 느낌이 강한 세련된 골프웨어가 주류를 이룬다. 과거에는 알록달록하고 튀었던 데 반해 지금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신상품이 대세로 떠올랐다. 슬림핏도 여전히 인기다. 여기에 경기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소재라면 금상첨화다.

골퍼의 마음이 가장 설렌다는 가을,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들에게 패션 센스가 돋보이면서도 완벽한 스윙 자세를 돕는 필드 복장은 어떤 것일까.

와이드앵글은 올 가을 필드 경기와 패션 스타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차별화 된 필드룩을 제안했다. 일단 여성 골퍼라면 몸매는 자연스럽게 살리되 오래 입고 움직여도 불편하거나 거추장스럽지 않은 옷을 선택해야 한다. 골프 특성상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가 많은데 이때 너무 짧은 상의를 입으면 움직일 때마다 맨 살이 드러나 오히려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와이드앵글이 선보인 ‘3 Wings(쓰리윙즈) 가을 재킷’은 이 같은 고충과 불편을 최소화했다. 앞보다 뒤 기장이 7cm 정도 길고 밑단을 라운드 형태로 처리해 상체를 앞으로 굽혀도 충분히 가려지도록 했다. 어드레스나 백스윙 등 동작 시 허리를 굽히거나 양팔을 좌우로 크게 뻗어도 옷이 들려 등이나 허리가 보일 염려가 없어 편안하게 스윙에 집중할 수 있다.

‘스윙 넥’ 디자인도 평균 50cm 정도인 목 부분을 2cm 정도 늘려 턱까지 지퍼를 올려도 어떤 동작에도 옷에 걸리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치마에 볼 주머니를 달아 골프공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도 필드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와이드앵글은 공을 못 찾거나 둘 곳이 없어 난처하지 않도록 ‘Y패턴 프린트 큐롯’ ‘프릴 큐롯’ 뒤쪽에 볼 주머니를 달았다.

부산스럽게 캐디백을 찾아 시간을 지체하지 않아도 되고 양손이 자유로워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남성 골퍼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신경 쓴 실용적인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고기능성 소재의 ‘3 Wings 점퍼’는 상체를 자주 앞으로 숙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배 부분이 부해 보이지 않도록 점퍼 지퍼를 사선으로 제작해 스타일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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