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한목자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2015-10-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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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성가대·오케스트라

▶ 남성선교합창단 등 참여

선한목자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선한목자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성가대와 성악가들이 합창하고 있다.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고태형)는 ‘창립 40주년 기념, ECO교단 가입및 새 성전 입당 감사 음악회’를 치노힐스로 이전한 예배당에서 1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 교회 성도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 교인들과 지역주민들까지 대거 참석해 대예배당이가득 차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음악회는 선한목자교회 연합성가대 및 연합오케스트라를 비롯해소프라노 황혜경, 메조소프라노 정희숙, 테너 소병헌, LA남성선교합창단이 출연해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성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고태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장로교(PCUSA) 교단 탈퇴 문제로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40주년기념 음악회를 준비했는데 이처럼 아름다운 성전에서 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아마도 하나님께서교인들의 열정과 헌신을 보시고 아깝다고 여기신 것 같다”고 말해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또 고 목사는“ 앞으로 지역을 위해봉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전파하는 전초 기지로 선한목자교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선한목자장로교회 연합성가대는 이날 김원재 지휘자의 인도로‘ 거룩하시다’‘ 겟세마네의 기도’‘ 시온성’‘ 그가’‘시150편’ ‘일어나라’ 등을 불렀으며앙콜곡으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청중과 함께 합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초청 연주자로 참가한 LA남성선교합창단은 ‘주의 손에나의 손을 포개고’ 등을 부르면서 바디워십을 곁들여 교회 음악회의 은혜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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