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스타일로 남심 사로잡자!”

2015-10-07 (수)
크게 작게
“다양한 스타일로 남심 사로잡자!”
[숏컷-단발-롱헤어, 머리길이별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머리길이별로 다양하게 연출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원하는 인상을 연출해보자.


■‘숏컷’의 무궁무진함


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숏컷 헤어는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길이가 짧아 스타일링이 제한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사랑스러운 톰보이 스타일부터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까지 여러가지로 변주할 수 있다.

보이시한 숏컷 헤어에 선명한 레드컬러의 립스틱과 네일로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면 반전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숏컷 뱅 헤어는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이목구비를 뚜렷해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눈썹 아래로 내려오는 앞머리는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준다. 숏컷 헤어에 전체적으로 둥근 컬을 넣어주면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여기에 브라운 컬러로 염색을 하면 부드럽고 지적인 느낌이 더해진다.


■ 대표적인 소녀감성 스타일 ‘단발’

단발머리 트렌드는 앞머리 없는 목선 길이의 보브컷에 바디펌을 하고 브라운 계열로 염색한 스타일이다. 일명 ‘고준희 단발머리’로 불리는 이 헤어스타일은 모발 끝이겹겹이 쌓여 볼륨감 있는 헤어를 연출하며 소녀처럼 사랑스럽고 자유스러운 느낌을 준다.

송혜교처럼 일자 단발머리에 C컬 웨이브 또는 굵은 디지털 펌을 하면 좀더 차분한 느낌의단발 헤어가 완성된다. 이 스타일은 A라인으로 어깨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며 깔끔한 느낌을 준다. 개성 있는 단발을 원한다면 뱅 앞머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긴 생머리

긴 생머리는 시시각각 유행이 달라져도 한결같이 변함없는 남자들의 로망이다. 롱헤어는 길이감이나 웨이브 정도, 앞머리에 따라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굵은 컬의 웨이브를 주면 좀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굵은 컬 대신 부스스한 느낌의 얇은 컬을 입히면 여리고 감성적인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긴 생머리에 반묶음 머리를 하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머리 위쪽을 반 정도 묶는 반묶음 머리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웨딩 헤어스타일로도 많이 쓰인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