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민족 연합기도대회 11월29일 애나하임 개최

2015-10-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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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연합기도대회가 미기총, JAMA, OC 한인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1월29일 오후 4시30분부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땅을 치유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합기도대회는 특별히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상한 회개와 기도를 통한 영적 대각성 운동을 일으킨다는 취지로 마련된다.

기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기홍·강순영·김기동 목사는 “미 연방대법원이 1962년과 63년 공립학교에서 기도회와 성경공부를 위헌이라고 금지시킨 이래 이 나라는 계속해서 공공기관에서 하나님을 추방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거역해 오다가 올 6월 연방 대법원은 동성결혼을 전국적으로 허용하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그 도가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기도대회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기독교 공직자, 크리스천 학교, 교회와 목회자, 사업가들이 엄청난 박해를 받게 될지도 모르며 이 나라에 실망하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지도 모르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대대적인 전국적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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