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통곡기도대회 “북한 위해 눈물 기도”

2015-09-29 (화)
크게 작게

▶ 4일 주님의 영광교회서

LA 통곡기도대회 “북한 위해 눈물 기도”

손인식(왼쪽부터), 김인식, 박희민, 송정명 목사가 통곡기도대회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LA 통곡기도대회 개최를 앞두고 남가주 그리스도인들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지난 22일 용수산에서 열렸다.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공동대표인 박희민, 송정명, 손인식, 김인식 목사는 “오는 4일 오후 4시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통곡기도대회가 열리는 동안 많은 기독교인들이 동참해 조국의 통일과 북한 땅에서 신음하는 동포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은하(전 평양예술단원), 이소연(전 북한 여군 상사), 최수향(전 북한 예술단 연주자), 지성호(현 나우 대표), 이민복(현 대북 풍선 단장) 등 탈북자들이 참여해 간증을 하고 북한의 실상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통일기도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손인식 목사는 “한국 분단 70년을 맞은 올해가 통일의 해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면서 “기도의 영성을 다시 깨워 조국 통일과 북한 동포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또 김인식 목사는 “분단된 조국을 흔들어 깨울 수 있는 것은 기도와 찬양의 능력 밖에는 없다”며 “기도로 흔들고 찬양으로 깨워 조국통일이 이 세대에 이루어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