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추석 장바구니 부담 줄었다

2015-09-23 (수) 12:00:00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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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과일 가격 소폭 하락

▶ 추석 차례상 비용 120달러이하

올해 4인용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약 12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마트의 이번 주 판매 가격을 바탕으로 상차림 비용을 산출한 결과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17개 품목의 총합은 119달러49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가격 뿐 아니라 과일 가격도 소폭 낮아져 주부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양마트 플러싱매장의 김창현 점장은 “추석이 예년에 비해 늦게 찾아오면서 햇배의 출하량이 많아져 추석 시즌 배 가격이 예년에 비해 15% 하락했다”며 “한국에서 수입하는 나물의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일부 육류와 과일의 가격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마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30달러에 육박하던 배 한 박스의 가격은 올해 25달러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며 파운드당 1달러49~1달러99센트였던 후지 사과도 일부 매장에서 이번주 79~99센트 선에 판매되는 등 햇과일의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설에 파운드당 10달러를 넘어섰던 국거리용 양지머리 가격은 올 가을 파운드당 7-9달러 선에 형성되고 있으며 찜갈비외 LA갈비 등의 가격도 마트의 할인을 잘 이용할 경우 파운드당 10달러 이내로 구입이 가능하다.

한 한인 마트 관계자는 “달러 강세로 인해 한국산 수입 제품의 가격도 낮아졌다는 것도 한인 주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마트마다 한국산 브랜드 제품의 추가 할인이 예년에 비해 활발하고 제철 과일도 풍성해, 지혜롭게 샤핑을 한다면 가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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