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들의 패션감각, 노래가 말해준다

2015-09-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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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걸그룹 소녀시대, 뷰티 스타일링 변천사]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든 걸그룹 소녀시대.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그녀들은 소녀 같은 분위기부터 섹시한 무드의 여전사까지 다채로운 컨셉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그녀들의 스타일링을 노래 별로 알아봤다.


■ 2007 ‘다시 만난 세계’


청량감을 물씬 풍기는 소녀를 컨셉으로 한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그래서인지 그녀들은 무대에서 화이트 미니 원피스나 운동화, 니삭스 등을 착용해 스포티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헤어의 경우 노랗게 염색한 효연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블랙, 다크 브라운 등으로 염색해 보다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2009 ‘GEE’

지난 2009년 발표됐던 ‘GEE’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소녀시대가 무대에 입고 나왔던 다채로운 색상의 스키니 진은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더욱 유명해졌다는 사실.


■ 2009 ‘소원을 말해 봐’

중독성 짙은 노래 ‘GEE’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오른 소녀시대가 그 다음으로 골랐던 곡은 바로 ‘소원을 말해 봐’. 그녀들은 화이트 색상의 제복 스타일을 입고 등장해 귀여우면서도 소녀스러웠던 이미지를 탈피했다.


■ 2013 ‘I Got a Boy’

지난 2013년 노래 ‘I Got a Boy’ 뮤직비디오 속 소녀시대는 컬러풀한 레깅스, 와펜이 가득 달린 청재킷 등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성 넘치는 패션과 원색 계통의 아이템, 톡톡 튀는 헤어 염색이 함께 어우러진 펑키한 느낌의 힙합 걸로 변신했다.



■ 2014 ‘Mr.Mr.’

그녀들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노래 ‘Mr.Mr.’ 무대에 등장한 그녀들은 80년대 핀업 걸을 연상시키게 할 만큼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컨셉을 선보였다.

볼륨을 강조한 블랙 색상의 스커트와 볼드한 액세서리, 심플한 스타일의 헤어를 절묘하게 조합시켜 고혹적인 글램룩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사실.


■ 2015 ‘Lion Heart’

지난 18일 소녀시대는 1년 만에 정규 5집 ‘Lion Heart’로 대중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그녀들은 중독성 강한 복고풍의 노래에 걸맞게 70년대 레트로룩의 정석을 보여줘 남심(男心) 뿐만 아니라 여심(女心)까지도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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