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산부 뷰티 고민 덜어줄 화장품, 뭐가 있을까?

2015-09-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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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 사용하면 좋은 화장품]

임신 중 신체의 변화는 임신부의 고민거리 중하나다.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임신부들은 잡티, 주름, 탄력 저하 등 피부 트러블이나 각종 신체 변화에 시달리게된다. 보고 듣는 것은 물론, 먹고 바르는 것까지 고민되는 임산부들을 위해 임신기간에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과 사용하면 좋을 화장품 정보를 모아봤다.


■ 임신 중, 이런 화장품 성분은 피하자


암을 유발할 만큼 유해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포름알데하이드, 방부제의 일종인 파라벤과 계면활성제, 알콜 성분 등은 임산부들이 피해야 할 성분이다.

파라벤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계면활성제의 경우 발암물질과 같은 불순물이 함유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알콜은 증발하면서 피부가 가진 원래의 수분까지 빼앗아갈 우려가 있으므로 임산부뿐 아니라 피부가 예민한 일반인들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안티에이징이나 지성용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레티놀 성분에도 주의해야 한다. 레티놀은 세포 재생을 돕고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지만, 이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 화장품을 통해 피부 속에 흡수되는 레티놀은 매우 적은 양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임신 중 챙기면 도움이 되는 화장품

① 아토팜 매터니티 케어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최근 임산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 매터니티 케어’를 런칭하고 신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에 따르면 ‘아토팜 매터니티 케어’는 ‘국제 특허 피부장벽 기술 MLE’와 ‘특허 세라마이드’(Ceramide-9S)로 민감해진 임산부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공급한다. 인공색소, 인공향료, 파라벤, 벤조페논 등 임산부와 태아에게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은 배제하고, 심신안정,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순한 내추럴 아로마 테라피를 적용했다.


②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예비엄마 크림&클라란스 예비맘 컨트롤 크림

임산부들은 청소년만큼이나 급격한 신체변화를 겪는다. 배가 불러오고 체중이 늘면서 피부가 양쪽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튼살’로 이어질 수 있다. 튼살은 임신 초기 붉은 선이나 띠 모양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얗게 변해 흔적을 남긴다. 시술로 지우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튼살크림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예비엄마 크림’은 갑작스럽게 늘어지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꾸어주는 파라벤 무첨가 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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