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전거 전용도로 표기 ‘혼란 초래’

2015-09-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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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다운타운 내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법규 위반티켓을 발부 받은 이들의 숫자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자가용 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할 것을 시 정부가 권장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현상이 목격되는 것은 자전거 전용도로 표기가 혼란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9일 하루만 해도 호놀룰루 경찰국은 프랭크 F. 파시 지자체 빌딩 앞의 인도에서 자전거 이용자 10명에게 티켓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킹 스트릿과 알라파이 스트릿 사이의 해당 구간의 경우 호놀룰루 중심가와 다운타운을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중간에 끊기는 곳으로서 현행법에 따르면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끊기는 이 구간에 이르러서는 자전거 문양과 함께 화살표가 그려진 도로상의 표기가 인도로 이어지고 있어 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시 교통국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해당 구간에도 설치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그때까지 주민들은 자전거에서 내린 상태로 도보로 인도를 지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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