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0만 가입자 정보 유출

2015-09-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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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루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보험사 해킹

뉴욕주의 대형 건강보험회사가 해킹을 당해 가입자 1,000만 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주 건강상품 거래소를 통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플랜을 제공하고 있는 ‘엑셀루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사는 “지난 8월 초 자사 IT 시스템을 점검하던 중 해커로 짐작되는 허가받지 않은 외부 접속자가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해킹을 통해 보험 가입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의료비 청구 기록이나 일부 가입자들의 은행 계좌번호 등도 함께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엘셀루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사는 뉴욕주 내 건강보험 점유율이 10%에 이르는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보험회사이다.

수사 당국은 “올 초 전미 건강보험업계 2위 규모인 앤섬에서 최대 8,000만 명분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등 미국 내 상위 20위에 랭크된 각 보험회사들을 중심으로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각 보험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천지훈 기자>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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