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부교회 한국학교 138명 새 학기 시작

2015-09-09 (수)
크게 작게

▶ 모든 비용 교회서 지원

동부교회 한국학교 138명 새 학기 시작

동부교회 한국교회가 개학식을 갖고 교사와 학생,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동부교회 한국학교(교장 정삼숙)가 지난달 29일 2015학년도 새 학기를시작했다. 이번 학기에는 138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13명의 교사와 6명의 보조교사, 각 선교회 임원들이 학생들의 수업을 돕고 있다. 이날 개학식에서는 김정오 목사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동부교회 한국학교는 지난 2012년 8월 수업료 전액 면제 결정을 하고 교사 임금 및 운영비 전액을 교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만 4세 부터 7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교육을 종합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8월29일부터 5월21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실시한다.


학교 교재는 자체 제작한 학습지와 LA 한국교육원을 통해 배포되는 재외동포진흥재단 해외 동포용 교재를 사용한다. 또 학생들에게 가방, 교재,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규 담임목사는 “우리 1세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우리 차세대들에게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시키고, 인간적으로는 자신이 코리안 아메리칸이란 확고한 정체성을 갖도록 양육하는 것”이며 “이럴 때 미 주류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당당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사업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책임이며 의무”라고 말했다.

주소 4270 W. 6th St. LA

문의 (404)771-505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