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례허식 버리고 실속 챙기자~”

2015-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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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한 ‘홈 뷰티관리법’]

결혼식 문화가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다. 의미 없는 허례허식 대신 실속을 챙기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예비신부의 뷰티관리법에서도 나타난다. 실속 있는 예비신부들은 전문 뷰티샵이나 피부과를 찾는 대신 조금만 신경 쓰면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홈 뷰티관리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장시간 촬영에도 문제없어!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웨딩촬영은 예비부부의 심신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장시간의 촬영은 신부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메이컵을 들뜨게 한다. 오랜 촬영에도 변함없는 메이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 보습케어가 중요하다.

스킨, 로션 단계를 거친 후 수분 함량이 높은 크림을 발라 피부보습을 관리해주자. 특히, 특허 받은 스팀유화 공법으로 뛰어난 흡수력과 보습력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습 크림에 100% 천연 오일을 2~3방울 정도 더해 바르면 오랜 시간동안 피부가 수분을 머금게 해 당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결혼식 당일 뾰루지 없는 얼굴을 위해

결혼식 날짜가 다가올수록 원인 모를 불안감에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일쑤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 잠을 못 이루거나 막바지에 치달은 결혼 준비과정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위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극소 부위 집중 케어 제품은 전문가 없이도 트러블 케어를 직접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드름과 뾰루지가 난 부위에 제품을 도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이컵 위에도 티 나지 않게 바를 수 있는 투명한 색의 제품을 사용하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첫날밤 빛나는 생얼 연출

결혼식이 끝나면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피로가 몰려온다. 두꺼운 신부화장으로 감추고 있던 다크써클과 잡티는 결혼식으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평소보다 더욱 짙어지게 마련이다.

가벼운 제형의 CC크림과 자연스러운 생기를 연출해주는 틴트가 있다면 민낯도 예쁜 첫날밤의 신부가 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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