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제철소가 차로 10분…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울렛도 가까워

2015-08-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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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충남 당진은 2012년 군에서 시로 승격됐다.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발전 덕에 인구유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신흥 철강도시라는 점이 작용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대형 철강업체 6곳이 들어서 종합철강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당진지역에선 산업단지와 연계된 아파트 단지가 흥행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대건설이 26일부터 청약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도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 단지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 2018년까지 조성되는데, 인근에 위치한 현대제철로가 올 연말 개통되면 현대제철소가 위치한 송산 제1일반산업단지와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 등으로 10분내 차량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또 당진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고, 읍사무소, 보건지소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 일대는 최근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각광 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분양한 1차(915가구)와 함께 2차가 들어서게 되면 총 2,532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이며 다른 유명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도 함께 조성 중이라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도 갖췄다. 당진지역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인증을 앞두고 있는데다, ▦폐쇄회로영상 (CCTV) 사각지대 최소화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 설치 ▦단지 내 산책로 보안등 ▦현관 안심 카메라 등 24시간 안전단지로 조성된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은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ㆍ하차할 수 있는 대기공간인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된다.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이며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62~99㎡, 총 1,617가구 대단지다. 26일부터 1순위 청약에 이어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문의 1899-0058.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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