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명인 라이프스타일에서 아이디어 얻자~”

2015-08-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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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들의 SNS 통해 본 환절기 패션]

패션피플들이 옷을 조금이라도 더 잘입기 위해 하는 행동 중 하나는 유명인들의 SNS를 들여다보는 것.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러브리티들의 환절기패션을 살펴봤다.


■ 공효진(@rovvxhyo)


명불허전 패셔니스타 배우 공효진.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의 패션을 향한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뉜다. 완벽하게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난감하게 느껴지거나.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많은 이들이 그녀를 패션계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녀가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그리고 SNS를 통해 선보이는 패션은 ‘더할 나위 없이’ 스타일리시하다. 이렇게 보일 수 있는 이유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비싼 옷을 입어서가 아닌 듯. 그녀는 이상하리만큼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인스타그램 속 사진만 봐도 그렇다. 기본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여유있는 핏의 청바지. 그리고 오버사이즈 아우터는 처음부터 그녀의 것이었던 양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목에 두른 카디건인지 스카프인지조차 알 수 없는 아이템은 또 어떻고. 하지만 이마저도 멋스러워 보이니, 패션에 관해서 만큼은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한듯.

<공효진 룩, 이렇게 따라하자!>

공효진의 패션을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그녀가 연출하는 환절기 룩의 포인트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스타일링’이다.


구두나 스카프, 선글라스, 혹은 액세서리로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라면 의상은 최대한 모던하고 심플한 아이템으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기본티셔츠와 청바지에 아찔한 스텔레토힐을 신는 것. 이때 팬츠를 살짝 롤업해 발목을 드러내야 더워 보이지 않는다.


■ 신민아(@illusomina)

옷걸이가 좋아야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린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배우 신민아.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흰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쁜 여자의 전형이기도 하다. 그녀가 티셔츠에 스키니 진만 입고 등장할 때는 많은 여성들이 좌절감을 느낀다는 사실.

하지만 그녀의 SNS를 보면 알겠지만 이는 비단 몸매 때문만은 아니다.

티셔츠를 비롯해 셔츠, 니트, 스커트를 컨셉트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

특히 어깨선이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오버사이즈 핏의 셔츠를 착용해 간절기용 보이프렌드 룩을 완성하거나 니트에 롱스커트를 착용, 편안한 데일리 패션을 연출한다. 의상의 디자인이나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상의를 하의 안으로 넣어 입거나 혹은 밖으로 빼서 입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기도.

<신민아 룩, 이렇게 따라하자!>

신민아의 패션을 따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용기가 필요하다. 오버사이즈 의상 착용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를 착용한 다음 짧은 스커트를 입거나 혹은 기본 청바지로 코디하면 심플한 패션이 완성된다. 포멀 룩도 문제없다. 얇은 소재의 루즈 핏 셔츠에 스커트를 입으면 가을 냄새 물씬 나는 스타일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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