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스몰비즈니스 환경 낙제점

2015-08-21 (금) 12:00:00
크게 작게

▶ 종합평점 ‘D’. 창업 등 비즈니스 시작 평가 ‘F’

▶ 뉴저지 ‘C-’...전국 최우수 주는 텍사스

뉴욕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가장 나쁜 주에 선정되는 등 스몰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리서치 전문기관 ‘썸택’(Thumbtack)이 전국 스몰 비즈니스 업주 1만7,6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스몰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우수한 주는 텍사스였으며 뉴햄프셔와 유타, 루이지애나, 콜로라도가 뒤를 이었다. <표 참조>

반면 뉴욕주는 스몰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나쁜 하위 5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뉴욕주의 종합 평점은 ‘D’로 ‘D+’를 받았던 2014년 보다도 한 등급 내려앉았다. 특히 창업 등 비즈니스 시작과 관련된 환경 평가에서는 낙제점(F)를 받았다. 다만 구인관련 평점은 ‘B-’로 직원 구하기는 타지역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스몰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나쁜 하위 1위는 로드아일랜드였으며 일리노이와 커네티컷, 캘리포니아, 뉴욕이 뒤를 이었다. 뉴저지는 종합 평점에서 ‘C-’를 받아 지난해 보다 한 등급 개선됐지만 트레이닝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평가에서 낙제점(F)을 받았다.

커네티컷은 창업 등 비즈니스 시작과 관련된 환경 평가에서 ‘D+’를 받았지만 트레이닝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평가에서 ‘F’를 받는 등 종합 평점에서 낙제점(F)을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 스몰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주들은 비즈니스 라이선스 취득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세율이 낮고, 규제가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업주의 대부분은 직원이 5명 이하였다.

뉴욕 경우, 개인 소득세와 양도 소득세, 유류세 등이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비즈니스 활동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썸택은 지적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뉴욕 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 보완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금과 같은 저효율 고비용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 않는 다면 뉴욕 내 비즈니스들의 엑소더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진수 기자>
C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