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차 판매량이 올해 2/4분기 들어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대비 연내 4.3%의 총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와이 자동차중개인협회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신차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로 종전에는 고가의 차량들에만 탑재되던 후방 카메라나 사각감시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이 보급형 차량들에도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신규 모델로 자가용을 교체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건축업이 활기를 띠면서 소형 트럭의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56%나 증가해 44% 수준인 일반 승용차 구매자수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 한 달간 판매된 소형트럭의 숫자는 작년보다 10.3% 증가했다.
또한 신차 판매량 증가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저렴해진 휘발유가격에 낮은 이자율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현재까지 오아후에서 등록된 새 차는 20,067대로 전년대비 불과 1.7% 증가한 반면 마우이의 경우 3,490대가 등록돼 전년대비 17.4%, 빅 아일랜드의 경우 14.4%, 그리고 카우아이에서도 14.1%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주민들의 신차 구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요소로는 아직도 가계수입이 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고 저축이 줄어 차량구입과 같은 덩치가 큰 구매에 선뜻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