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면 개방형 설계로 호수 조망권 극대화… 지하철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30분

2015-08-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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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는 올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위례ㆍ판교와 함께 강남지역 출퇴근이 가능한 강남권 신도시인데다, 일산 호수공원의 두 배에 달하는 대형호수와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다. 실제 입주 4년째를 맞는 올해 이 지역 3.3㎡당 아파트 가격은 서울 전체 평균(1,710만원)에 근접한 1,696만원에 형성될 정도로 소비자 선호가 매우 높다. 이런 광교신도시가 다시 한번 들썩일 전망이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매머드급 복합단지인 ‘광교 중흥S-클래스’를 이달 선보이기 때문이다.

중흥토건은 “광교신도시 C2 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중흥 S-클래스’를 14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광교 중흥 S-클래스’는 지하 5층~지상 49층, 15개 동 규모로 구성돼 있다. ‘광교 중흥 S-클래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63㎡ 2,231가구로, ‘광교 중흥 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은 전용 72~84㎡ 230실로 각각 공급된다.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업시설은 총 전용면적 4만399㎡이며 9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를 서남쪽 방향으로 감싸고 있으며, 경기도 신청사와 컨벤션센터, 호텔,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도 접하고 있다. 또 동수원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M버스를 통해 서울 강남이나 서울역, 광화문 등으로 이동하는 것도 편리하다. 특히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중흥토건은 무엇보다도 호수 조망 프리미엄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는 3면 개방형 평면과 가변형 벽체,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오피스텔 일부는 테라스하우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현장인 광교신도시 C2블록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5월이다. 분양문의 (031)216-6900.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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