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직과 공정성 갖춰야 기독교인 도덕성 회복

2015-08-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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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호 교수 남가주 집회

한국기독교윤리실천운동 창립멤버이며 고신대학교 석좌교수인 손봉호 장로(사진)가 남가주 일대에서 집회를 가졌다.

손 장로는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충현선교교회에서 부흥집회를 가진 뒤 10일에는 LA 기윤실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11일에는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서부노회 고신목사회에서 ‘한국 교회의 개혁과 미래’ 특강을 인도했고 산돌교회에서는 ‘목사님 힘내세요’라는 제목으로 목회 세미나를 이끌었다.

고신목사회 특강에서 손 장로는 “기독교의 성장과 교회의 성공은 오히려 기독교가 추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렇게 된 데에는 결국 기독교인들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직과 공정성 이 두 가지만 갖추어도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받는다”며 “기독교인들은 지나칠 정도로 정직해야 세상으로부터 인정 받는다”고 강조했다.

고신목사회 회장 유하기 목사는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어렵고 혼탁해져 가는 시대에 손봉호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목회자들이 초교파적으로 개혁의 물결이 일어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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