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전케어 아트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2015-08-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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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박가연 학생 등 22명

‘비전케어 아트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비전케어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비전케어 사역자들.

국제 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이사장 사이몬 박)가 주최한 ‘제1회 비전케어 학생 아트 콘테스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페어팩스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박가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1등 10명, 2등 11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과 증서가, 각 학년 1등에게는 100달러의 장학금과 증서가 수여된다.

비전케어는 시력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둠 속에 살아가는 시각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콘테스트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비는 전액 시각장애우의 개안수술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당선된 아트작품의 디자인은 향후 비전케어 티셔츠 및 다양한 홍보물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8일 오후 3시 오픈뱅크올림픽 지점에서 진행되며 같은 장소에서 일주일동안 전시된다. 수상자는 비전케어 홈페이지 www.visioncareus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전케어 서비스(VCS)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한 실명 구호단체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34개 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수술 등 무료 개안수술을 펼쳐 15년동안 180차례 무료 안과캠프를 통해 10만명 외래진료, 1만5,0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미주 서부는 과테말라, 멕시코 등 중남미의 아이캠프를 비롯해 LA지역에서 무료 개안수술 캠프를 통해 어둠 속에 살아가는 시각장애우를 돕고 있다.

문의 (213)28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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