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상하게 까다롭네…” 트레이닝복 선택하는 방법

2015-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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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기만 한 트레이닝복은 ‘안녕’이다. 스타일을 살리는 트레이닝복이 주목 받고 있지만, 지나치게 갖춰 입은 트레이닝 룩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외면 받고 있다. 상황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레이닝복 스타일링에 대해 살펴보자.


■ 홈웨어용 트레이닝복

집안에서 왜 트레이닝복이 필요하냐고? 잠옷을 입고 있어도 상관없는 집에서의 트레이닝복은 ‘손님맞이’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때의 포인트는 지나치게 구색을 갖춰 입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상의는 집업 스타일의 아이템이 유용하다. 무엇을 입었더라도 목까지 올려 입을 수 있어, 이너로 입은 늘어난 티셔츠도 감쪽같이 커버해 준다. 혹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루즈한 티셔츠로도 편안함을 연출할 수 있다. 하의는 7부, 9부 등 활동에 제약이 없는 팬츠로 선택하되, 코디가 심심하다고 느껴지면 컬러로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 피트니스센터용 트레이닝복

트레이닝복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 피트니스센터가 아닐까? 그만큼 다양한 트레이닝복이 난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인 운동하기에 편하면 그만이지만 스타일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자꾸 입고 싶어지는 센스 있는 트레이닝복을 선택해 보자.

트레이닝복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중도다. 스타일이 과하지 않지만 후줄근함은 피해야 하니, 조금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머리가 복잡하다면 상·하의 중 하나에 디테일이나 색상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을 활용하자. 스타일링이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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