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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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가수 소향 북한 아동돕기 자선음악회

2015-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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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 돌며 갈채 속 마쳐

국제하나사랑재단(대표 임덕순 장로)이 주관하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주님의 영광교회, 감사한인교회, 디사이플교회, 아름다운교회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의 유명 찬양가수 소향(사진)은 이 자리에서 ‘내 하나님’ ‘나비’ ‘인연’ ‘꽃밭에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하늘을 달리다’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을 불렀고 앙코르 송으로 홀로 아리랑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서 소향은 간증을 통해 “전에 무척 교만했던 사람이었다”면서 “남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참견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선생 노릇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할 것을 바라고 계심을 믿고, 노래하면서 나의 삶 가운데에서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하는 내용의 꿈을 꾸게 된 이후부터 남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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