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린지 백’으로 완성하는 보헤미안 무드

2015-07-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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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자유롭고 트렌디한 보헤미안 무드의 ‘프린지 백’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프린지 백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죽 절개 등의 방식으로 만든 자잘한 술 장식이 달린 가방을 ‘프린지 백’이라 일컫는다.

프린지 백으로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고자 한다면 프린지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활용해보자. 이는 룩에 통일감을 주며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또한, 전체적으로 루즈한 핏을 택하면 자유로운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하의 역시 스키니 진보다 보이프렌드 진, 와이드팬츠와 같은 헐렁한 바지를 택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바캉스 룩을 완성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청량감 넘치는 아이슬랜드 블루 컬러의 프린지 버킷 백을 추천한다. 시원한 컬러감이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물론 프린지 태슬 장식이 코디에 리듬감까지 더해준다.

보헤미안 룩에 페미닌한 무드를 더해 코디를 색다르게 완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튜브 톱과 쇼트팬츠를 매치한 뒤 시스루 소재의 얇은 셔츠나 카디건을 걸치면 페미닌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상큼한 무드가 돋보이는 프린지 숄더백을 레이어드하면 러블리한 바캉스 룩이 완성된다.

오렌지 빛이 감도는 트로피컬 레드 컬러가 상큼발랄한 분위기를 고조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반달 모양의 실루엣과 프린지&스터드 장식이 한 데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세인트스코트 런던 관계자는 “올 여름 매력적인 히피걸이 되고 싶다면 보헤미안 무드의 프린지 백이 제격이다”며 “자유분방한 느낌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백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유니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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