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본토 방문객 증가로 5월 하와이 관광객 증가

2015-06-30 (화) 12:00:00
크게 작게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의 숫자와 이들의 지출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는 5월 한 달간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수가 70만9,671명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지출도 10.4% 늘어난 12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조지 D. 시예티 HTA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업계 내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한 이후에도 3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올해도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징후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배리 월러스 부사장도 “올해 첫 3개월간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이를 만회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하와이행 항공좌석수도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일본과 기타 아시아국가들의 하와이행 항공좌석수의 경우 감소한 반면 북미지역에서 오는 항공편들의 경우 오히려 좌석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와이 관광시장의 최대 고객층인 미 서부지역발 관광객수의 경우 11.8% 증가한 29만5,500명, 지출도 19.9% 늘어난 4억4,47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호텔보다는 민박이나 타임셰어와 같은 신종숙박시설을 선호하는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한 것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미 서부지역에서 하와이를 찾은 전체 관광객 중 14만6,337명이 호텔에서 묶은 반면 2,968명은 민박에서, 5,226명은 휴가철 단기 임대주택을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를 찾는 전체 관광객 중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 동부지역발 관광객수는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5만3,418명, 지출도 7.5% 늘어 3억23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방문객 중 가장 큰 주요고객층인 일본인 관광객수는 3.6% 증가해 11만2,486명을 기록했으나 지출은 오히려 전년보다 3.1% 줄은 1억6,780만 달러에 머문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일본인 허니문 관광객수가 24.3%나 감소했고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일본인들의 숫자도 33.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