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솔한 이야기 ‘토크 콘서트’ 감동 선사

2015-06-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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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황보 등 3인 패널로

진솔한 이야기 ‘토크 콘서트’ 감동 선사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스티브 황보 장로(왼쪽부터), 윤임상 교수, 김애설 지사장과 크리스천투데이 서인실 편집국장, 발행인 서종천 목사.

크리스천 투데이(발행인 서종천)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18일 로스앤젤레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 2층 소극장에서 ‘마음으로 말하고 심장으로 듣는다’는 제목으로 창립기념 토크 콘서트 ‘말하다’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스티브 황보 장로(라팔마시 시의원), 김애설 지사장(극동방송 미주지사), 윤임상 교수(월드미션대학교 음악학과장) 등이 패널로 나왔다.

서인실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첫 스피커로 등장한 스티브 황보 시의원은 “한인들이 울타리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한인들이 정치와 사회 다방면에 진출해 성경이 말하는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애설 지사장은 혼혈인으로서 겪었던 아픔과 아버지 김장환 목사의 딸로서 자랐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순박한 화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윤임상 교수는 “오늘날 우리의 찬양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배불러 있다”며 “많은 교회에서 예술적인 가치를 더 우선시하다 보니 복음의 핵심이 담겨야 할 가사보다 여러 악기를 동원한 기교와 자기 만족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했다.

윤 교수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우리의 찬양은 중심에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핵심적인 두 가지 요소, 즉 첫째 하나님을 높이는 텍스트가 있느냐, 두 번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복음의 내용이 담겨져 있느냐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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