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로하 스타디움 스왑밋, 보행자 동선변경으로 업주들 매상에 타격

2015-06-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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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부터 알로하 스타디움 측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 배달차량 등이 자주 출입하는 7번과 8번 구역 쪽의 통로를 차단하고 방문객들을 경기장 내 식품판매소나 화장실이 가까운 경로로 인도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디움 옆 주차장에서 소매가판대를 운영중인 스왑밋 업자들은 방문객들의 동선이 변경됨에 따라 매상이 급감하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는 중이다.

스왑밋에서 사진액자를 판매하는 한 업주는 스타디움 방문객들이 매장에서 약 100야드나 떨어진 곳을 지나도록 동선이 변경된 이후에는 매상이 33%에서 최고 50%까지 하락했다고 밝혔고 이외 지난 30여 년간 스왑밋에서 터전을 일구어온 업주들도 스타디움 측의 이 같은 조치로 타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업주들이 스왑밋에 가판을 차리기 위해 스타디움에 지불하는 자릿세는 하루 100달러, 혹은 한 달치를 지불할 경우 하루 70달러를 내고 있고 이를 통해 스타디움이 거둬들이는 수입은 전체의 53%나 차지하고 있음에도 상인들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업주들의 불만이다.

이와 관련 스타디움 관계자는 상인들과 만나 이번 조치로 인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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