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1세 하와이 여성, 언니 살해하려다 종신형 선고 받아

2015-06-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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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에서 8개월 전 하와이로 이주해 온 여성이 남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16일 주 순회법원에 출두한 제시카 하인바우(21)는 지난 2013년 10월6일 스코필드 병영의 주둔병사이자 당시 임신 2개월이었던 언니 케이시 앤 존스(25)를 남자친구인 마이클 아얄라(24)와 공모해 칼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이에 더해 그간 언니를 상대로 벌여온 강도혐의로 20년, 그리고 신분도용혐의로 5년의 추가형량이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의 변호사는 그녀가 14세 되던 해에 언니인 존스가 자신을 알코올 중독에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던 부친과 남겨둔 채 집을 떠난 사실을 원망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정작 하와이로 존스를 불러와 함께 살도록 배려한 언니에게 잘못된 감정을 표출해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지게 된 책임을 지게 됐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발생 당시 임신 2개월이었던 피해자는 하인바우에게 입을 틀어 막힌 상태에서 동생의 남자친구로부터 수 차례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받고 7개월 후 출산해 지금은 미 본토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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