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아후 인근 해역에 조력발전 시설 설치

2015-06-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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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지역은 아니지만 천혜의 자연자원이 풍부한 하와이에 다양한 청정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시도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오레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노스웨스트 에너지 이노베이션즈사가 미 해군과 하와이주립대의 지원으로 카네오헤 베이 인근에 설치한 조수간만의 차이로 전기를 얻는 조력발전기로서 이달부터 향후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쥬라(Azura)로 명명된 해당 발전기는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력 공급망과 직접 연결된 조력발전기라는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와이 전력공사(HECO)는 주정부가 밝힌 계획대로 오는 2045년까지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모든 전기를 청정연료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조력발전시설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HECO는 현재 하와이 일대에 추진 중인 7개 대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주 공공시설위원회(PUC)에 하청업자 선정에 있어 반드시 요구되고 있는 경쟁입찰에 대한 의무조항을 면제시켜 달라는 신청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HECO는 해당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량 가동될 경우 오아후 주민들은 완공 후 22년간 총 8억 달러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더불어 연방정부로부터 30%에 달하는 세금공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양광발전시설이 내년 12월까지는 완공돼 정상가동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라는 당위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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