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마린룩 연출법]

바다를 연상케하는 ‘마린룩’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마린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전한다.


■ 마린룩의 정석 ‘스트라이프’

마린룩을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 블루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교차로 배열된 티셔츠는 해군을 연상케하는 모자나 와펜 없이도 간단하게 마린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화이트 스트라이프 티셔츠에는 데님이나 화이트 같은 밝은 계열의 팬츠가 어울린다.

이 때 포인트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마린룩이 연출된다.

배우 강소라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데님 멜빵바지를 스타일링해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강소라는 마린룩 패션에 헤어밴드와 실버 컬러의 코르크 샌들을 스타일링 해 유닉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 스카이블루 컬러를 활용한 ‘마린 커플룩’

도심 속 데이트 패션에 마린룩을 활용하고 싶다면 하늘색 컬러가 주를 이룬 아이템을 추천한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마린룩은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성의 경우 화이트&네이비 컬러가 조화를 이룬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에 10부 팬츠 또는 해프 팬츠를 매치하면 훈훈한 보이프렌드 룩이 완성된다.

여성이라면 A라인으로 퍼지는 롱스커트와 루즈핏 블라우스를 코디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살리도록 한다. 이때, 남녀 하의를 스카이블루 컬러로 통일하고, 팀버랜드 보트슈즈로 마무리하면 시원해 보이면서도 센스 있는 커플 마린룩이 된다.

한층 돋보이는 커플 마린룩 패션을 원한다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화려하게 스타일링 해보자.

남자는 하늘색 셔츠나 얇은 재킷에 해프팬츠, 여자에는 화이트 티셔츠에 하늘색 숏팬츠를 선택하면 사랑스럽고 발랄한 커플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선글라스, 모자, 시계와 같은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스타일링 하면 마린룩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 리조트룩 ‘마린 이너웨어’로 완성!

마린 무드를 강조한 언더웨어는 리조트룩에 활용하기 좋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티셔츠에 마린 이너웨어를 레이어드하면 섹시하면서도 경쾌한 마린룩이 된다.

휠라 인티모가 선보인 ‘마린 커플 이너웨어’는 바다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네이비&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어깨끈이 두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돼 일상 또는 휴양지 등 용도에 따라 골라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