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교차 심한 요즘 피부관리 요령

2015-06-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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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각질 잘 생겨… 꼭 전용 로션으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접어들었지만 남가주의 날씨는 변덕스럽기만 하다. 특히 최대 일교차는 20도에 달할 정도로 극심해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감기 등도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건조한 피부가 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날씨에 유의해야할 피부 건강 관리에 대해 살펴보자.


▲수분 공급이 중요

이번 주 LA 일원의 최고 기온은 80도에 육박하지만 최저 기온은 60대 초반에 불과하다. 한낮의 강력한 자외선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는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남가주처럼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 초여름 날씨에 건강한 피부를 간직하고 싶다면 보습제(moisturizer)는 필수. 특히 보습제는 세안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더 큰 보습과 활력 효과를 볼 수 있다.


▲팔과 발꿈치 각질 제거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부에 있어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는 각질이다. 특히 팔꿈치와 발꿈치는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각질이 쌓여 딱딱해지기 쉽다. 발에 생긴 각질의 경우 방치했다가는 거칠고 딱딱한 굳은살로 변하고 심하면 고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발 스킨케어를 위해서는 단단하게 굳은 각질과 굳은 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발 전용 로션이나 향유(balm), 특히 페퍼민트나 파인오일, 로즈메리향 등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이런 제품은 각질을 부드럽게 없애주는 동시에 다양한 영양성분이 보습을 도와 건조한 발에 윤기와 촉촉함을 준다.


▲두피와 모발은 시원하게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 만큼 두피에도 섬세하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유발하고 모발을 건조하게 해 탈색과 탈모 등을 촉진시킨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빠져나간 수분과 영양을 채워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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