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운 날씨엔 가볍고 산뜻한 화장을”

2015-06-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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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메이컵 내추럴 vs 브론즈]

메이컵이 쉽게 지워지는 여름에는 최대한 가볍고 산뜻한 메이컵을 선호하게 된다. 미처 감추지 못한 잡티나 결점들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색상이나 건강한 느낌의 색조 메이컵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한다.


■ 베이스 메이컵은 내추럴하게


여름철에도 스킨케어 제품은 건너뛰지 않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촉촉하게 기초 제품을 흡수시킨 뒤에, 자외선 차단제를 조금씩 여러 번 덧발라 준다. 보습력이 좋은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한데, 수분이 적은 베이스 제품에는 수분크림을 섞어서 쓰면 된다.

-추천 아이템: 비디비치 ‘퍼펙트 피팅 UV 컴팩트 SPF50 PA+++’ 자외선 차단효과와 뛰어난 밀착력을 자랑하는 팩트다. 다섯 가지 복합 파우더가 배합을 이뤄 끈적이고 거슬리는 느낌 없이 촉촉한 발림을 선사한다. 마이크로프라이머 파우더 성분이 피부 굴곡 사이사이를 매끈하게 메워주며, 판상 파우더 성분이 이중 코팅돼 피지와 땀에 의한 다크닝 현상도 막아준다고. ‘라이트’, ‘내추럴’, 태닝피부와 톤을 맞춘 ‘탠’의 세 가지 색상이 있다.


■ 포인트는 피부톤에 맞는 색상으로

여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발랄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광택이 도는 보송보송한 피부에 사랑스러운 느낌의 핑크나 피치 컬러를 가미한다거나 건강한 느낌 또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브론즈 컬러를 바르는 것.

웜톤 피부에는 브라운이나 피치, 골드, 브론즈 컬러가 잘 어울리며 쿨톤이라면 핑크, 라벤더 등 여성스러운 색조를 고르면 된다.

-추천 아이템: 톰 포드 뷰티 2015 서머 컬렉션 ‘쏠레이 컬렉션’

톰 포드의 서머컬렉션 ‘쏠레이 컬렉션’에는 관능적인 여름 메이컵을 완성해줄 매력적인 컬러들이 모여 있다. 햇볕에 아름답게 그을린 듯한 느낌과 과하지 않은 메탈릭 컬러가 더해진 아이메이크업 제품과 피부에 생기와 건강함을 더해줄 웜 톤 치크 컬러, 투명한 누드와 로즈 컬러 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골드 톤 펄이 들어 있는 쉬머링 바디오일도 빼놓을 수 없다.


-추천 아이템: 버버리 멀티블러셔 ‘립앤치크 블룸’

메이컵에 생기를 더해주면서 투명하고 실키하게 마무리 되는 것이 특징인 크림 타입 멀티 블러셔 제품.

발색 조절이 편리해 입술과 볼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컬러와 섞어서 원하는 컬러를 연출할 수도 있다.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는 광채를 선사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영국의 시골 정원의 빛나는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여섯 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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