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 30년 내로 청정에너지 사용률 100% 목표
2015-06-11 (목) 12:00:00
8일 데이빗 이게 하와이주지사가 오는 2045년까지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모든 연료를 풍력이나 태양열 등 청정에너지원으로 대체토록 하는 4개 의안에 서명했다.
이게 주지사가 서명한 하원안 196호는 수소연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디네이터와 특별조사위원회를 설립한다는 내용이고, 1509호 하원안의 경우 하와이주립대에 대학 측이 사용하는 에너지만큼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요구, 그리고 상원안 1050호는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설립한다는 내용이며 623호 하원안이 오는 2045년까지 청정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게 주지사는 이번에 서명한 의안들은 ‘하와이를 미국 내 에너지정책의 최전선에 올려놓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타 지역의 경우 육로로 연결돼 완전히 독립된 에너지정책의 구현이 어렵지만 도서지역인 하와이는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자체적인 에너지정책수립이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석유와 천연가스 등 수입에너지원에 부과하는 환경세의 범주에 합성가스와 액화천연가스, 프로판 가스 등을 포함시킨 반면 화력발전에 연간 70만 톤의 석탄을 소비하는 캠벨공업단지의 AES하와이사가 벌여온 적극적인 로비활동으로 석탄은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킨 하원안 359호의 경우 아직도 계류중인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