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주 방위군, 역대 최대규모의 재난훈련 실시

2015-06-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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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방위군이 허리케인 등의 재해상황을 대비한 대대적인 합동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달 1일부터 8일간 실시되는 재난훈련에는 유타, 네바다, 캘리포니아, 오레건, 괌 등 미 본토의 자체 방위군 700명과 참관자격으로 방문한 아태지역 내 인근국가들의 대표자들을 포함한 2,200명이 오아후와 빅 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 등 하와이 전 지역을 무대로 대형 자연재해상황을 가정한 이재민 구호와 시설복구 등의 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미 북부사령부와 전미 방위군이 실시하는 ‘경계경비 훈련(Vigilant Guard)’과 하와이 주 재해관리국이 자체적으로 해마다 실시해 온 마카니 파힐리(Makani Pahili) 훈련을 합친 대규모 합동훈련이다.

하와이 주 육상방위군(Hawaii Army National Guard)의 브루스 올리베이라 준장은 “미 본토의 경우 재해상황이 발생했을 시 인접한 다른 주로부터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하와이는 그렇지 못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와이는 미 서부해안가에 자리한 주 정부들과 지원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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